지식경제부가 유관 공공기관의 선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공공기관 선진화 이어달리기'를 연중 지속 개최한다.
지경부는 매월 한 차례 전체 유관 공공기관 및 업종별 단체들의 경영 선진화를 위한 연찬 모임인 '선진화 이어달리기'를 열기로 하고 19일 첫 행사를 서울 구로동 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경부 유관 공공기관들이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선진화 이어달리기에는 69개 산하 공공기관과 30여개 주요 업종별 단체의 담당자가 참가하게 되며 주관 기관의 윤리경영과 경영 효율화 사례 소개와 토론, 특강 등이 진행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선진화 이어달리기'를 통해 유관 공공기관의 실효성 있는 선진화 활동을 지원화는 한편 여타 부처 공공기관의 선진화를 촉진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행사를 주관한 산단공은 대팀제 도입으로 팀장 이상 조직 24%를 감축하고 팀 조직 축소와 복수 직급제 도입으로 간부직 직원 12명을 직원으로 강등하는 대신 직원 5명을 실,처장 및 팀장급으로 전진 배치했다고 자사의 조직쇄신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2012년까지 452명의 정원 가운데 11%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사례발표에 나선 전기안전공사도 2012년까지 정원 대비 10%를 감축하는 한편, 전기 안전점검 업무 가운데 전압 600v 이하, 용량 75㎾ 미만 저압업무를 민간에 이양하고 2012년까지는 용량 300㎾ 미만 고압부문의 안전 점검업무도 이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인센티브 성과급의 차등지급 범위를 조직별에서 개인별로 확대하고 연봉제의 전 직원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