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선 후보 정책, 참모도 중요하지만 당과 충분히 합의해야"

입력 2021-07-22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정책준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정책준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차기 정권은) 민주당 정부가 돼야 한다"며 "(대선) 후보 주변의 참모도 중요하지만, 당 정책을 같이 충분히 합의하고 소통해서 당이 뒷받침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대선 정책준비단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과 전문가가 같이 하는 100인 위원회를 만들어 정책 완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어 "10월에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그 시기에 맞춰 예비공약을 완성하고 후보자 공약과 통합 절차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없으면 걸러내고 비합리적인 것은 조정해 최종안을 만들겠다"며 "그것을 민주당 후보의 공식 공약으로 정리하겠다"고 내세웠다.

그는 "지난 문재인 정부 출범 시에는 인수위를 꾸릴 시간이 없어 당선되자마자 바로 (공약을) 수행해 애로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는) 집권당 경험이 있는 만큼 대승적으로 구조화된 공약으로 국민이 신뢰받는 당이 되어야 한다"며 "새 당선자와 제대로 공약해 초기 실수와 과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책준비단장에는 박완주 정책위의장과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이 공동 선임됐다.

박완주 의장은 "당이 중심이 돼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웅래 원장은 "전략을 가미한 대선 핵심 공약을 개발하겠다"고 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52,000
    • -3.07%
    • 이더리움
    • 4,436,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4.89%
    • 리플
    • 1,088
    • +9.02%
    • 솔라나
    • 303,600
    • -1.17%
    • 에이다
    • 790
    • -4.47%
    • 이오스
    • 768
    • -3.03%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5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1.92%
    • 체인링크
    • 18,720
    • -4.44%
    • 샌드박스
    • 393
    • -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