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크레딧 채권 스프레드
김상만 연구원은 “7월 금통위가 어느 정도 변곡점을 만들어줄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도 있었지만, 실제 액션이 따라주지 못했기에 시장금리의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따라서 신용스프레드도 8월 금통위 전까지 약한 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전주말 중국의 지준율 인하, 코로나 확진자 급증세지속 등으로 강세 출발했다. 하지만,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확인됐고 총재가 금융불균형 문제 해결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약세 전환했다. 8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기금리는 급등한 반면 장기금리는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10년)는 전주대비 2bp하락한 2.02%로 마감했다.
신용스프레드는 약세 흐름이다. 초우량 물 단기물 및 회사채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타 영역은 전반적으로 신용스프레드가 상승했다.
최근 수요예측의 특징중 하나는 3년 이내 단기영역의 낙찰금리가 약하게 결정되는 반면에 5년 이상 영역에서는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단기금리의 상승으로 단기신용채권의 금리메리트가 발생하고 있지만, 지표물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장기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하향안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