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정준하, ‘무한도전’ 후 은퇴설 해명…“일부러 섭외 안 했다고 해”

입력 2021-07-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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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정준하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옥문아’ 정준하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방송인 정준하가 연예계 은퇴설에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준하가 출연해 과거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은퇴를 한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정준하는 “사람들이 자꾸 은퇴하냐고 묻는다. 고정 프로를 3개나 하고 있는데 왜 방송에 안 나오냐 하더라”라며 “어떤 작가는 은퇴한 줄 알고 일부러 섭외도 안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절친 정형돈은 “준하 형이 매일 SNS 배달하는 사진 올리고 그래서 사업에 올인하는 줄 알았던 거다”라고 은퇴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준하는 “올인한 적도 있었다. 무한도전 끝나고 한동안 방송을 쉬고 싶었다. 그러나 은퇴한 적은 없다”라며 “이 방송도 정형돈에게 나오게 해달라고 졸라서 나온 거다. 정말 방송을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13년 동안 함께한 정형돈과 6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히며 “다시 만난 날 정형돈이 울더라. 그래서 나도 울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형돈은 “아직도 하하와는 못 만났다. 연락은 하지만 방송이 겹칠 일이 없다”라며 “준하 형을 다시 만났을 때 정말 예상을 못 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예전에 같이 고생했던 게 싹 지나갔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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