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 추이 (출처=중소벤처기업부)
국내 창업ㆍ벤처기업의 생태계가 지난 10년간 2.8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개발한 ‘창업ㆍ벤처 생태계 종합지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종합지수는 국내 창업ㆍ벤처 생태계의 성장 정도를 기업, 투자자, 정부 3요소로 계량화한 것이다. 2010년도를 기준(100)으로 2020년도까지 개별 연도별로 지수 값이 산출됐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창업ㆍ벤처 생태계 종합지수는 꾸준히 올랐다. 지난해에는 2010년 대비 약 2.8배 오른 284.7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이번 종합지수 발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세미나를 20일 개최할 예정이다.
발표 세미나는 ‘창업ㆍ벤처 생태계 종합지수’의 개발 배경, 세부 분석결과 발표한다.
또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창업ㆍ벤처 생태계 발전 방안도 논의한다.
전세희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종합지수를 향후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정책개발의 참조지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