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류 점검 공지문. (출처=카카오 공식 트위터 캡처)
카카오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이미지와 메시지가 보내지지 않는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카카오는 16일 오후 4시 58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이미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5월 5일 밤 9시 47분부터 6일 00시 8분까지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카카오톡은 이전에도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해 긴급점검을 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가 4시간가량 먹통이 되는 현상도 발생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카카오톡 오류에 정부에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메시지 서버의 사전 오류검증을 강화하고, 신속한 접속 서버 증설을 위한 예비 서버 장비의 확보 및 자체 장애 대응 지침을 개선하도록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장애는 확인 중”이라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빠르게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