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FDA의 ‘롤론티스’ 생산 허가 내년 중 시판 기대

입력 2021-07-14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 CI)
(한미약품 CI)

최근 한미약품이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호중구 감소증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생산 공장 실사를 받은 가운데 증권가에선 7월~8월 중 생산 허가를 받고 내년 중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중구는 백혈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포로 호중구 감소증이란 혈액 내에 호중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상태를 뜻한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중구 감소증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해 FDA의 평택 바이오공장 실사가 완료되어 7월 중 허가여부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FDA 허가 획득 시 파트너사 스펙트럼으로부터 약 1000만 달러 수령 및 하반기 미국 출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한미약품의 롤론티스 공장에 대한 미국 FDA의 실사가 완료돼 7월~8월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며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승인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미약품의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나, 백신보급 확대로 점차 바닥을 다지고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 중 국내 롤론티스 출시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점차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가에서 전망한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90%(314억 원) 오른 2748억 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27.35%(135억 원), 200%(116억 원) 오른 241억 원, 174억 원을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12,000
    • +3.48%
    • 이더리움
    • 4,394,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27%
    • 리플
    • 812
    • +0.25%
    • 솔라나
    • 289,800
    • +1.83%
    • 에이다
    • 815
    • +1.88%
    • 이오스
    • 780
    • +6.2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1.41%
    • 체인링크
    • 19,350
    • -3.54%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