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스톤파트너스가 4번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8퍼센트, 피플펀드, 렌딧 등 4개의 온투업체가 정식 등록을 마쳤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윙크스톤파트너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상 등록 요건을 구비해 온투업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온투업 주요 등록 요건은 △자기자본 요건(최소 5억 원 이상) △인력 및 물적 설비(전산전문인력, 전산설비, 통신설비, 보안설비 등 구비) △사업 계획ㆍ내부 통제 장치 △임원(형사처벌, 제재사실 여부) △대주주(출자 능력, 재무 상태, 사회적 신용) △신청인(건전한 재무 상태, 사회적 신용) 등이다.
금융위는 온투업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37개 업체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심사 결과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P2P 업체는 다음 달 27일 이후 온투업 미동록에 따른 폐업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투자자는) 업체 영업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청산 업무를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에 위탁한 계약이 체결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