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자숙하겠다고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모든 걸 다 밝히겠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양다리 논란’을 불렀던 전 남자친구 유 씨와 AOA 리더 신지민을 언급했다.
그는 “유 씨와의 정확한 진실과, 신 씨와 저에 대해 알아서 판단하고 있는 모든 이야기들의 진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 추측하고 있는 사소한 것들도 다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례 차례대로. 모든 비판과 지적은 달게 받고, 생각할 시간과 자숙할 시간을 갖고 난 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연애를 선언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과 관계를 시작했다는 폭로가 나와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권민아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에는 여자친구 A 씨와 정리한 후에 남자친구와 만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으나 A 씨가 남자친구, 권민아와 나눈 대화 내용을 폭로하자 결국 ‘양다리’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권민아는 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난데없이 AOA 멤버의 사생활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당시 권민아는 “이 라이브를 끝으로 SNS를 하지 않겠다. 모든 걸 내려놓고 당분간 자숙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의 10년간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