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하반기 실적 낙관론에….5개월 만에 ‘신고가’ 경신

입력 2021-07-08 10:46 수정 2021-07-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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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 고조
JP모건 “매수 재개할 시점...목표주가 상향”
이달 말 분기 실적 발표 예정

▲미국 뉴욕 애플 매장에 로고가 보인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애플 매장에 로고가 보인다. 뉴욕/AP연합뉴스

애플이 하반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약 5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1.8% 오른 144.5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애플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1월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143.16달러)를 넘어섰다. 이대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1월 기록한 장중 최고가(145.09달러)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로써 뉴욕증시 대장주 애플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2조4000억 달러를 돌파해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격차를 3000억 달러 이상으로 넓혔다.

애플은 이러한 상승세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받은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매트릭스에셋어드바이저스의 데이비드 카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애플이 지난 한 달 사이 다시 깨어났다”면서 “단기적으로 사업 전망이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전날 JP모건의 보고서도 이러한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JP모건의 사믹 채터치 연구원은 전날 애플 ‘매수 추천’ 보고서를 냈다. 그는 보고서에서 “다시 매수를 시작할 시점”이라면서 “애플의 주가는 하반기 아이폰12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있고, 차세대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강한 기대감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 목표주가를 종전 165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플은 이달 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 주가 추이. 출처 블룸버그
▲애플 주가 추이. 출처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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