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인, 기관 동반 매도에 장중 328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87포인트(-0.60%) 내린 3285.34로 장을 마쳤다. 기관, 외인이 각각 8342억 원, 3439억 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 홀로 1조1666억 원 사들였다.
이날 여의도 증권가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등이 담긴 의문의 지라시(사설 정보지)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을 긴장시켰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69%), 서비스업(0.54%), 의료정밀(0.25%)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1.45%), 금융업(-1.34%), 섬유의복(-1.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2.20%), NAVER(1.95%), 삼성SDI(0.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69%), SK하이닉스(-1.20%), 기아(-1.0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0포인트(0.23%) 오른 1047.36으로 마감했다. 외인 홀로 162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1347억 원, 12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83%), 의료/정밀 기기(1.81%), 종이/목재(1.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2.10%), 방송서비스(-1.53%), 금속(-1.4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씨젠(13.81%), 엘앤에프(4.71%), SK머티리얼즈(2.58%)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2.23%), 스튜디오드래곤(-0.84%), 휴젤(-1.28%)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