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신변이상설,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

입력 2021-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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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총비서가 설명을 강조하듯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총비서가 설명을 강조하듯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신변에 이상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7일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김정은 신변 이상설 관련 국정원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김정은은 지난 6월 2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종일 주재했고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통치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북한 언론을 통해 공개된 김 총비서는 체중 감량을 한 상태여서 건강 이상설이 돌았다. 일부 매체에서는 북한에 쿠데타 조짐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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