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주일 연속 7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까닭이다.
질병관리청은 5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74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1541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4.6%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74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6만154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20명, 부산 29명, 대구 8명, 인천 23명, 광주 4명, 대전 26명, 울산 3명, 세종 5명, 경기 229명, 강원 9명, 충북 2명, 충남 13명, 전북 6명, 전남 4명, 경북 11명, 경남 19명, 제주 5명, 검역소에서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1941명 △경기 4만550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639명 △인천 6919명 △부산 6389명 △경남 5336명 △경북 4998명 △검역 4408명 △충남 3894명 △강원 3629명 △충북 3330명 △광주 2963명 △울산 2855명 △대전 2797명 △전북 2397명 △전남 1674명 △제주 1285명 △세종 583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