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재정, 독립 2주 차 새내기…옷장 가득 유니폼 “축구팀 광팬”

입력 2021-07-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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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재정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나혼자산다’ 박재정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가수 박재정이 수원 축구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경력 2주 차 박재정이 출연해 축구용품으로 가득한 자취방을 공개했다.

이날 박재정은 “독립 2주 됐다. 이번에 노래할 기회와 일들이 많아져서 독팁하게 됐다”라며 “지금까지 가족과 쭉 함께 살았고 이번이 첫 독립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고 무서웠는데 이틀 만에 좋은 거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고 제가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나만의 공간을 가졌다는 것 등 독립이라는 건 너무 좋은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재정의 방은 수원 축구팀 용품으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발 매트는 물론 사용하는 컵, 옷장과 베란다까지 가득 채운 푸른색의 축구 유니폼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박재정은 “이 방은 그냥 수원 축구 팬의 방이다. 유니폼과 굿즈를 수년간 모아왔다”라며 “우연히 TV에서 수원 축구팀을 봤는데 너무 잘했다. 차범근 감독님이 우승시키던 그때부터 좋아하게 됐다. 성적이 안 좋은 적도 있었지만 계속 좋아하고 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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