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만에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델타바이러스 불안감에 위험회피심리가 작용한 반면, 미국 비농업고용지표(넌펌)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짙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3/1130.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0.3원) 대비 0.0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6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26달러를, 달러·위안은 6.461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