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3%) 하락한 3301.8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80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32억 원을, 기관은 2994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3.0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1.50%) 종이·목재(+1.3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0.11%) 전기·전자(-0.0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1.25%) 건설업(+1.17%) 철강및금속(+1.0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0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2.83%), 보험(+1.93%), 국내상장 중국기업(+1.84%), 지주회사(+1.77%), NFC(+1.6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BS(-1.19%), 여행·관광(-0.89%), 통신(-0.78%), 자동차(-0.69%), 백화점(-0.6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7% 오른 8만1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0.92% 오른 32만9500원을 기록했으며, POSCO(+0.57%), 삼성전자(+0.37%)가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2.07%), SK하이닉스(-1.95%), 기아(-1.32%)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동양(+24.24%), 이스타코(+16.76%), LS네트웍스(+15.5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이블씨엔씨(-10.53%), 두산인프라코어(-8.83%), JW중외제약2우B(-6.1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55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96개다. 5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0원(+0.1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1원(+0.23%), 중국 위안화는 175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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