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분수대 앞에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전국이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밤(오후 9시∼12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동부내륙,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6일 )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곳에 따라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다. 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장 많이 내리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천둥과 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