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34명 증가한 15만37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02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264명), 인천(24명), 경기(179명) 등 수도권(467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27명), 대구(5명), 울산(16명), 경북(6명), 경남(17명), 대전(5명), 세종(2명), 충북(10명), 충남(4명), 광주(5명), 전북(1명), 전남(17명), 강원(13명), 제주(4명) 등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잇달았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 격리 중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10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27명, 유럽은 3명, 미국은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009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는 143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가 3만1320명 늘어 총 1519만9919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6%다.
접종 완료자는 10만6798명이 추가돼 총 452만1785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8.8%가 접종을 마무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