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12층 아파트 일부가 붕괴했다. 마이애미/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12층 아파트 일부가 붕괴했다.
CN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붕괴 당시 아파트에 있던 인원과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찰스 버켓 서프사이드 시장은 “건물이 지붕 공사 중이었으나 그것이 붕괴의 원인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주변 도로를 폐쇄하고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마이애미 부근으로 접근하고 있어 수색 및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추가 붕괴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날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해변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981년 건설됐다. 호실은 136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