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동혁이 슈퍼주니어 2기 출신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유동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단 한 번도 슈퍼주니어 멤버였다고 밝힌 적이 없다”라며 최근 불거진 슈퍼주니어 2기 출신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동혁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진행하는 이벤트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토론배틀 1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슈퍼주니어 2기 멤버 출신’이라고 소개되기도 했지만 결국 이 부분이 문제가 됐다.
‘슈퍼주니어’는 2기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활동하는 18년 동안 ‘유동혁’이라는 멤버는 단 한 순간도 없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것.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역시 “슈퍼주니어 2기는 없었다”라며 유동혁의 이력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유동혁은 “저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활동을 하기 위해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배우 및 모델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라며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싶었고 소속사와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법적 소송을 통해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단 한 번도 슈퍼주니어 멤버였다고 밝힌 적이 없다. 슈퍼주니어 데뷔를 위해서 준비를 한 것은 사실이나, 활동을 하지 않았다”라며 “따라서 슈퍼주니어 출신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기에 이를 확인 시켜드리려 입장문을 내게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동혁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2005년 중국 CCTV 드라마 ‘마술기연’을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는 서울 한영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