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서초·신정중 등 5개교 탄소 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입력 2021-06-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부, 내년 상반기까지 각 학교당 1억 5000만 원 지원

▲탄소중립 중점학교 주요 지원 내용 (교육부)
▲탄소중립 중점학교 주요 지원 내용 (교육부)

울산 옥서초등학교, 경기 신정중학교 등 5개교가 교육부 등 6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 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과 공동으로 ‘탄소 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학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 체결 이후 6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각 부처는 전문분야를 활용해 학교생활 속에서 기후위기·생태 전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후 변화 교재, 꿈꾸는 환경학교(환경교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교실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운영 총괄과 교실 숲 조성은 교육부가 맡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인성 학교 연계를, 환경부는 꿈꾸는 환경학교를,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산림청은 목재 활용 교실 개선을, 기상청은 기후변화 체험캠프를 지원한다.

사업은 부처 합동 공모로 진행해 전국에서 50개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까지 각 학교당 1억5000만 원 운영비가 교육부에서 지원된다.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에는 △신성중(경기 안양)·송내고(경기 부천) △충청권에는 연무여중(충남 논산) △전라권에는 목포혜인여고(전남 목포) △경상권에는 옥서초(울산 남구) 등이다.

선정 학교는 지역여건과 학교특색에 따라 학교구성원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공간 설계, 실천 중심의 학습공동체 운영 등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해당 부처와 5개 중점학교는 사전설명회를 통해 사업취지 및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환경교육 공간설계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해 맞춤형 촉진 활동과 참여관찰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별로 선정하는 탄소중립 시범학교(시도별 6개교·총 102개교)에도 환경교육 콘텐츠와 체험교육 자료 등을 지원하고, 중점학교와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교육 기반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선정 학교 수를 확대하는 등 어릴 때부터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29,000
    • +5.13%
    • 이더리움
    • 4,452,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12.76%
    • 리플
    • 822
    • +4.05%
    • 솔라나
    • 292,800
    • +5.67%
    • 에이다
    • 824
    • +17.55%
    • 이오스
    • 806
    • +19.41%
    • 트론
    • 230
    • +2.22%
    • 스텔라루멘
    • 151
    • +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2.27%
    • 체인링크
    • 20,060
    • +4.48%
    • 샌드박스
    • 409
    • +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