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AI 양재 허브와 ‘미래 신기술 연구ㆍ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AI 양재 허브는 AI 특화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설립된 서울시 산하 AI 분야 전문 지원 기관으로 100여 개의 입주기업, 50여 개의 멤버십 기업 등 총 150개 이상의 AI 스타트업 기업들이 있다.
김건영 LIG넥스원 전략기획본부장,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 AI 스타트업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혁신 스타트업들이 국방 R&D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여러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기술자료 및 학술정보의 교환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자문 활동 등 긴밀한 협력활동도 추진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및 국방산업 참여 확대가 ‘국방ㆍ민수’ 분야의 상호 기술교류와 융합을 끌어내며 회사는 물론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ㆍ전자전 등 분야에서 쌓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혁신기업들이 국방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미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 발전은 물론 참여 회사들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보탠다.
이날 김건영 LIG넥스원 전략기획본부장은 “AI 양재 허브와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 국방 R&D 분야에 대한 혁신 스타트업들의 관심 및 참여를 높이는 한편 우주항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도 “LIG넥스원과의 협업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다양한 국방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