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인도 과학자 회사 떠나

입력 2021-06-22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상무가 2016년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상무가 2016년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 33세의 나이로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기록한 인도 출신 과학자가 최근 회사를 떠났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사내 벤처 스타랩스(STAR Labs)장을 맡았던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는 최근 퇴사했다.

앞서 미스트리는 이달 1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삼성에서 9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로 했다”라며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삼성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 출신인 미스트리는 ‘천재 과학자’로 불리며 2012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과학자 35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33세의 나이에 삼성전자 최연소 상무로 승진했고, 지난해에는 39세 나이에 전무로 승진해 최연소 전무 기록도 세웠다.

미스트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싱크탱크팀장, 리서치아메리카 싱크탱크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삼성의 미래기술 사업화를 담당하는 사내 벤처 스타랩스장으로서 인공인간 ‘네온’(NEON)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83,000
    • -0.33%
    • 이더리움
    • 4,500,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7.73%
    • 리플
    • 943
    • +2.72%
    • 솔라나
    • 294,600
    • -3.88%
    • 에이다
    • 758
    • -10.82%
    • 이오스
    • 764
    • -4.98%
    • 트론
    • 250
    • +2.04%
    • 스텔라루멘
    • 176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9.52%
    • 체인링크
    • 18,930
    • -7.7%
    • 샌드박스
    • 396
    • -8.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