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증권)
SK증권은 22일 금호건설의 분량 물량 중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비중이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분양 가이던스가 7831가구로 상향 조정됐는데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체사업 물량이 2720가구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며 “향후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동시에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철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이 빠르게 상승해 건설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고 있지만 제한적인 영향으로 예상한다”며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보다 자체현장 증가를 통한 구조적 이익률 개선에 더욱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금호건설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9.5% 오른 1133억 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