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째 500명 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07명 증가한 15만2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6일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500명 대를 이어간 것이다.
신규 확진자 507명 중 국내 발생은 484명, 해외 유입은 23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로 보면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69명(76.2%)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19명, 대전·경남 각 12명, 대구·울산 각 11명, 경북 10명, 부산·강원 각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4명, 전북 3명, 광주·세종 각 1명 등 총 115명(23.8%)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 격리 중 1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은 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21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9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3%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56명)보다 7명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예방 접종자가 41만2987명 추가돼 총 1423만3045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7.7%다.
이중 2차 접종자는 12만7643명 늘어 총 388만471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