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푸르덴셜타워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영업이 어려웠음에도, 초회보험료를 목표 대비 10% 초과 달성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치하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사의 신규계약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다.
윤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대로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e-타운홀 미팅'에서 "푸르덴셜생명이 수익성과 건전성 면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창립 32주년을 축하하고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No.1 금융플랫폼'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K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은 유튜브와 사내방송 생중계를 통해 임직원들과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e-타운홀 미팅에서는 2021년 경영전략방향 'R.E.N.E.W 2021'를 의미하는 △핵심경쟁력 강화 △글로벌&신성장동력 확장 △금융플랫폼 혁신 △ESG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 편입 이후에도 기존 푸르덴셜생명보험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익과 수익을 가장 잘 지켜주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혜택, 편리함, 즐거움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상품,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 회장은 타운홀 미팅 전 '스타 WM 랩'을 방문해 투어 및 LP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이 끝난 이후에는 푸르덴셜타워에 조성된 스마트오피스를 둘러보고 직원들을 만나 대화와 격려의 시간을 보내며 소통과 화합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