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오늘(15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입력 2021-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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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남은 유일한 규정이던 실내 착용 해제”
미접종자, 미완치자, 항공객 등은 제외
현재 2차 접종 마무리한 인원 전체 55% 넘어

▲이스라엘 리숀레지온시에서 6일(현지시간) 한 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리숀레지온/AP뉴시스
▲이스라엘 리숀레지온시에서 6일(현지시간) 한 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리숀레지온/AP뉴시스
이스라엘이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해제한다. 현재까지 이스라엘 국민의 55%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다.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부터 당국의 남은 유일한 규정이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복지기관이나 장기 요양시설 등에서 근무하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종사자와 확진자 가운데 완치가 되지 않은 사람, 항공 여행객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주 시작한 12~15세 대상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마스크 착용 요건을 추가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전체 인구의 55% 수준인 514만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2~15세 어린이가 접종하면 접종자는 60만 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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