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4일 국내ㆍ외 확산되고 있는 액티브(Active) ETF에 대한 투자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유망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We Know 글로벌액티브ETF랩'을 출시한다.
'히든알파 EMP랩' 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유안타증권의 해외 ETF 선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인 액티브 ETF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미국 ETF 시장의 ARK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최근 국내에도 액티브 ETF가 상장하면서 액티브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또한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는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이 용이하고 다양한 산업과 테마에 분산투자가 가능해 ETF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We Know 글로벌액티브ETF랩'은 구조적 성장산업의 ETF, 안정적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인컴 ETF, 그리고 회복 및 활황 국면에 진입한 산업의 유망 ETF에 투자한다. 단순한 ETF 자산배분이 아닌 전략 ETF 선정과 함께 ETF 편입종목 중 핵심기업을 발굴해 추가 투자함으로써 알파(α) 수익을 추구하는 등 기존 EMP 상품들에 비해 한층 더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또한 최근 거래소에 상장한 국내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 0.7을 유지해야 하는 제약 조건이 있지만, 이 상품의 주요 투자대상이 되는 미국 상장 ETF는 이러한 제약 조건이 없다.
유안타증권 측은 "무엇보다 전세계 ETF 자산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과 산업과 니치(Niche) 마켓 투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테마 ETF를 자유롭게 편입할 수 있어 실질적인 액티브 운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Wrap운용팀장은 "높은 시장 변동성으로 리스크 관리가 어려운 시기에는 ETF에 특화된 투자일임서비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국내외 액티브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We Know 글로벌액티브ETF랩'이 리스크 관리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유망 ETF를 찾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 원 이상이며, 수수료로 일반형은 1회 선취로 1%를 징수하고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3%(연 1.2%)를 후취한다. 성과보수형은 1회 선취 1%만 징수하고 일정 수익률 이상부터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만 징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