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0일 청광건설에 대해 자체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8% 줄어든 543억 원, 영업손실 11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년 대비 매출 부진은 2020년 기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관급도급 31.3%가량 줄었고 자체사업도 17.5% 매출이 둔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실적은 오피스텔 중심의 자체사업 확대 효과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올해 자체사업은 3월 분양한 오산 세교 청광플러스원(약 1100억 원, 595가구)에 이어 올해 4분기 청계 3차 오피스텔(약 450억 원, 약 200가구) 현장의 추가적인 분양 사업 계획의 성과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낮아진 실적 기저를 바탕으로 한 자체사업 이익 성장 등으로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청계 2차 오피스텔(469억 원, 공정률 55%) 프로젝트 역시 올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