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현지시각 1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비엔나(오스트리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오스트리아에 도착했다.
13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 3개국 순방 일정에 따라 오스트리아에 도착했다. 1892년 양국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2박 3일간 수도 빈에 머물며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잇달아 회담하고, 미하엘 루드비히 빈 시장 등을 접견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양국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에 이어 15∼17일 2박 3일간 스페인을 국빈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