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하림, 불붙은 이스타항공 인수전 '급등'

입력 2021-06-09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타항공 인수 의지를 드러낸 쌍방울, 하림이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쌍방울 주가는 전일 대비 188원(26.93%) 오른 886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22.34%)도 올랐다.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이 이달 내 확정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7일 시작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종료했다. 매각 금액을 적어내는 본입찰은 오는 14일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전에는 쌍방울그룹 광림, 하림그룹 팬오션,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10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매각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관건은 입찰 금액이다. 이스타항공이 변제해야 할 부채는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 공익채권 약 700억 원, 채권자들의 회생채권 1800억 원으로, 총 2500억 원에 이른다. 이에 항공업계에선 이스타항공 매각 예상 금액을 최소 1500억~2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019년부터 인수합병(M&A)이 추진됐다. 제주항공에 인수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 침체 및 이상직 의원 가족들의 편법 증여 의혹이 불거지면서 매각 계획이 무산됐다. 결국 올해 2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32,000
    • +4.14%
    • 이더리움
    • 4,464,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52%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1,500
    • +6.12%
    • 에이다
    • 828
    • +2.86%
    • 이오스
    • 784
    • +5.2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0.66%
    • 체인링크
    • 19,650
    • -2.48%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