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56포인트(-0.08%) 하락한 3245.27포인트를 나타내며, 32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269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104억 원을, 외국인은 162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0.82%)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업(+0.81%) 서비스업(+0.7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철강및금속(-0.0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음식료품(+0.55%) 전기·전자(+0.48%) 의료정밀(+0.43%)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49%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이 0.74% 오른 27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카카오(+0.39%), 삼성바이오로직스(+0.35%)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1.57%), 삼성SDI(-0.65%), 현대모비스(-0.52%)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두산우(+11.77%), 백광산업(+11.03%), 대유플러스(+9.7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한전선(-8.55%), IHQ(-7.00%), 케이비아이동국실업(-5.36%) 등은 하락 출발했다. 두산2우B(+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59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81개다. 16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7원(+0.09%)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21원(+0.12%), 중국 위안화는 175원(+0.0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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