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0.03%) 상승한 986.1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55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14억 원을, 외국인은 183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0.1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0.1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1.6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농림업(-1.53%) 금융(-1.44%) 교육서비스(-1.4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수산업(+2.20%), 금(+1.74%), 보험(+1.21%), 2차전지(+1.20%), 자동차(+1.1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9.47%), 원자력발전(-9.38%), 국내상장 중국기업(-6.37%), 풍력에너지(-2.8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5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6.72% 오른 7만46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4.14%), 제넥신(+2.54%)이 상승한 반면 솔브레인(-2.96%), 케이엠더블유(-1.46%), 원익IPS(-1.1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셀리드(+24.45%), 헬릭스미스(+22.70%), 수성이노베이션(+22.2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스앤씨엔진그룹(-23.08%), 퓨전(-22.96%), 비에이치아이(-16.56%) 등은 하락했다. 쎄미시스코(+30.00%), 영화테크(+29.8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8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58개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4원(+0.1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15%), 중국 위안화는 174원(+0.2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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