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 직제개편안 반대 공식화…박범계 "상당히 세다"

입력 2021-06-08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서 만나고 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이날 검찰 인사 방향과 조직개편안을 협의한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서 만나고 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이날 검찰 인사 방향과 조직개편안을 협의한다.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8일 일선 검찰청과 지청 형사부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는 직제개편안에 대한 반대의 뜻을 공식화하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상당히 세다"고 받아쳤다.

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를 마치고 법무부 청사에 복귀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법리에 대한 견해차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검은 일선 검찰청·지청 형사부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의 직제 개편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정식으로 거부 입장을 밝혔다.

지청의 경우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한 부분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검찰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대응을 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235,000
    • +10.35%
    • 이더리움
    • 4,624,000
    • +6.03%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4.48%
    • 리플
    • 857
    • +4.9%
    • 솔라나
    • 306,200
    • +7.18%
    • 에이다
    • 841
    • +1.94%
    • 이오스
    • 780
    • -4.06%
    • 트론
    • 233
    • +2.19%
    • 스텔라루멘
    • 157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6.23%
    • 체인링크
    • 20,510
    • +3.74%
    • 샌드박스
    • 416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