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의장ㆍ김창한 대표 등 11명, 카이스트에 110억 원 기부

입력 2021-06-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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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 세번째)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약정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래프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 세번째)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약정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전ㆍ현직 구성원이 미래의 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에 110억 원을 쾌척한다.

크래프톤은 4일 카이스트 본관 제1회의실에서 기부 약정식을 열고 1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승겁 교학부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류석영 전산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온택트 방식으로 약정식에 참석했다.

기부금은 1대 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카이스트 출신의 크래프톤 전ㆍ현직 구성원 11명이 55억 원의 개인 기부금을 조성하고, 크래프톤이 개인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기부로 마련한 재원은 2000평 규모의 전산학부 건물을 증축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사내에 매칭 그랜트 기부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 참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회사와 개인의 성장에서 얻은 성과를 사회와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희망하는 구성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 양성 기관인 KAIST와 함께,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금이 독창성과 도전 정신, 그리고 창의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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