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3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Rainy Day”라는 글을 게재하며 남자친구의 직업을 언급한 뒤 첫 근황을 전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류성재를 소개했다. 하지만 류성재가 호스트 접대부 출신이라는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논란이 계속 되자 지난 2일 “남자친구는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 한 적이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몇 년 전 해당 가라오케에서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고 지난해 9월부터 연애감정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당시 류성재는 가라오케를 그만 둔 상태였다고 덧붙여다.
하지만 한예슬의 해명에도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한 네티즌은 식약처와 여성가족부에 남성 접객원(호스트, 가라오케) 고용 관련 민원을 넣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예슬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비오는 풍경과 ‘Rainy Day’라는 글을 함께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비오는 날씨에 자신의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전 소속사 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을 만료된 뒤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