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해 6월 14조 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6월 10일 매출되는 국고채 2년물 1조 2000억 원은 ‘국고00875-2306’, 8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3조 원은 ‘국고01125-2406’으로 각각 통합 발행한다.
22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2조 7000억 원은 ‘국고01250-2603’으로, 15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2조 9000억 원은 ‘국고02000-3106’으로 통합 발행된다.
△21일 매출되는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 원은 ‘물가01125-3006’ △23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8000억 원은 ‘국고01500-4009’ △1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3조 4000억 원은 ‘국고01875-5103’ △14일 매출되는 국고채 50년물 4000억 원은 ‘국고01625-7009’으로 각각 통합 발행한다.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전문딜러(PD) 및 일반인은 각 연물별로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 제출 시,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총 2조 82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하며 50년물 제외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5%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080억 원, 10·30년물 2580억 원, 20년물 16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제도를 통해 각 전문딜러는 입찰일(6월 25일) 당일 공고되는 금리에 따라 일정 금액의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