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83%) 상승한 974.0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059억 원을, 기관은 17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18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3.6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3.31%) 전기·가스·수도(+2.4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건설(+2.39%) 농림업(+1.86%) 오락·문화(+0.9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2.90%), 태양광(+2.07%), 원자력발전(+2.07%), 패션(+1.95%), 게임(+1.5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1.06%), 사료(-0.95%), 농업(-0.74%), 지주회사(-0.66%), LBS(-0.2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04% 오른 12만2900원에 마감했으며, 티씨케이(+4.39%), 에스티팜(+3.59%)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카카오게임즈(-2.10%), 씨젠(-1.58%), CJ ENM(-0.8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하이제5호스팩(+25.64%), 액토즈소프트(+19.70%), 케이사인(+19.1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행남사(-89.72%), 율호(-8.54%), 셀루메드(-8.50%) 등은 하락했다. 수성이노베이션(+30.00%), 누리플렉스(+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817개, 하락 종목은 492개이며 나머지 10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8원(+0.1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5원(-0.14%), 중국 위안화는 175원(+0.1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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