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27일 한국 유일의 에너지 분야 P4G 파트너십 선정사인 요크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솔라카우 설치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체 마련한 기금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돕는다.
남부발전은 27일 한국 유일의 에너지 분야 P4G 파트너십 선정사인 요크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솔라카우 설치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0~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P4G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 위해 12개 중견국가와 국제기구, 기업 및 시민사회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요크는 젖소 형태의 태양광 배터리 충전시설 ‘솔라카우’를 학교 등에 보급해 전기 사용이 어려운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남부발전은 업무협약에 따라 탄자니아 아루샤 몬듈리 지역 학교에 솔라카우를 설치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및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나선다.
특히 이번 솔라카우 설치 후원금액은 남부발전이 온실가스 배출권 매매 비용의 일부를 활용해 자체 조성한 탄소중립기금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요크사의 솔라카우는 친환경은 물론 아프리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깨끗한 에너지 공급과 사회적 책임의 이행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