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뉴욕증시가 상승한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달러화는 미국채 금리 상승 등이 각각 요인으로 작용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3/1116.7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6.9원) 대비 0.3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1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96달러를, 달러·위안은 6.381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