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6~27일 당 대표 예비경선 여론조사…28일 5명 압축

입력 2021-05-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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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투표·일반시민 여론조사 50%씩 반영…당권주자들 영남·충청 표심잡기 나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1차 관문인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26일부터 이틀간 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1차 예비경선을 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대상은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 시민의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한다. 컷오프를 통해 8명의 당 대표 후보를 5명으로 추린다는 계획이다.

당권주자들은 오늘 영남과 충청에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전에 울산에 들러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한 뒤 오후에는 경남 창원으로 향한다.

주호영 의원은 오후에 경남도당을 방문해 당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대구 칠곡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당부하고 김웅 의원은 대전시당·충북도당·충남도당을 잇달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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