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2포인트(+0.86%) 상승한 3171.3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8835억 원을, 외국인은 68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959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2.3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2.23%) 의약품(+1.4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1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서비스업(+1.39%) 기계(+1.37%) 종이·목재(+1.1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BS(+6.23%), 풍력에너지(+5.44%), 헬스케어(+3.86%), 방위산업(+3.76%), 여행·관광(+3.7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1.12%), 자동차(-0.76%), 통신(-0.3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25% 오른 7만9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3.82% 오른 27만20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2.93%), LG전자(+2.68%)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남양유업(+12.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53%), 유유제약1우(+11.5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화우(-14.19%), 한화투자증권우(-13.01%), 대덕1우(-12.00%) 등은 하락했다. 이연제약(+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1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29개 종목이 하락,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2원(-0.4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2원(-0.24%), 중국 위안화는 175원(+0.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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