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주 은행장은 19일 조직소통 강화를 위해 열린 ‘최고경영자(CEO)와 여성책임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1일 변화추진조직인 제이리더(J-LEADER), 제이드림(J-DREAM)을 시작으로 13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포터즈(DT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제주은행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영업 현장의 여성책임자 그룹을 만난 것이다.
간담회는 서 행장과 여성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랜선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강한 소통 문화, 현안과 이슈 그리고 제주은행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 행장은 “앞으로도 여성 관점의 제도를 확대해 여성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행장 취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여성 책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여성 리더의 시야를 확장하고, 강한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쉬어로즈’ 참여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또 여성 승진자 비율을 매년 늘리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새로운 형태의 여성 중간관리자 리더십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 행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1년 임기로 재선임에 성공했다. 서 행장은 1987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개인고객부장, IPS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 제주은행장에 선임됐다. 지난해 3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한 서 행장은 올해 다시 신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