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지역 취약계층에 유기농 '행복꾸러미' 전달

입력 2021-05-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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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200여 명에게 유기농 식료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광주전남 사회적경제 기업을 통해 제작한 통밀, 쌀, 떡국 떡, 국수 등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유기농 식재료 묶음이다. 꾸러미는 공사 직원과 지역 복지관 직원들이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앞서 7일에는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잔치 음식으로 구성한 즐거운 잔칫상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공사는 '행복한 잔칫상'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부터 농어촌 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약 5000개의 도시락을 전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대상자를 확대해 약 100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방식의 착한 나눔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뿐 아니라 공사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 복지서비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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