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해외 명품 시즌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명품 브랜드의 S·S 시즌 상품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21일부터 마르니와 로에베, 드리스반노튼 등 브랜드가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28일부터는 셀린느,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6월에는 톰브라운, 끌로에, 꼼데가르송 등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대표 브랜드 할인률로는 셀린느 30~40%, 막스마라 3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코치 30~50%, 롱샴 20~50% 등이다. 아울러 구매 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시즌오프 브랜드 200·300·500·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 300만 원을 현금으로 구매 시 추가 3%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율을 앞세워 해외패션 시즌 오프 행사에 나선다. 먼저 27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분더샵 남성은 메종 마르지엘라, 베트멍, 셀린 등 인기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 분더샵 여성에서도 셀린, 알렉산더 맥퀸, 베트멍 등이 최대 50% 할인에 돌입한다. 분더샵 슈는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르네까오빌라, 메종 마르지엘라, 끌로에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마르니, 엠포리오아르마니, 아크네, 릭오웬스, 톰포드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대거 참여해 올 상반기 명품 쇼핑을 위한 절호의 찬스가 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여름 시즌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18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봄·여름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1일 발리·질샌더·랑방 등 80여 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28일부터는 셀린느·비비안웨스트우드·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이, 다음달에는 톰브라운·토리버치·꼼데가르송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기온이 지난해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시즌오프에서는 지난해보다 셔츠·블라우스·원피스 등 여름 상품 물량을 20~30% 늘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