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완선, 김은희 작가와 남다른 인연…19살에 백댄서 활동

입력 2021-05-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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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김완선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김완선과 김은희 작가의 뜻밖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완선이 출연해 드라마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과거 자신의 댄서 출신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김완선은 “저도 ‘나미와 붐붐’, ‘현진영과 와와’처럼 댄서 이름이 있었다. ‘김완선과 그림자’다”라며 김은희 작가가 그림자 출신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완선은 김은희 작가 이외에도 “이주노도 했었고 김종민, 현진영도 ‘그림자’ 출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017년 장항준 감독의 폭로로 세상에 드러났다. 당시 한 토크 콘서트에서 장항준 감독은 “가수 김완선 씨가 전성기였을 때 김은희 작가가 백댄서로 활동한 적이 있다. MBC에서 방영이 됐다”라며 “뒤에서 춤추던 19살 소녀가 나중에 한국 드라마를 뒤흔드는 작가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김완선 씨는 모를 거다. 나중에 현장에서 꼭 뵈었으면 좋겠다”라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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