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로고 앞에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가 보인다. (사진제공=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3만8000회(21만9000명)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백신 43만8000회분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UPS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은 총 6600만 회(3300만 명)분이며 이날을 포함해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331만2000회(165만6000명)분이다.
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상반기까지 총 700만 회분(350만 명분)이 들어오게 되는데 나머지 368만8000회(184만4000명)분이 내달까지 들어올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쓰이고 있다.
정부는 백신이 순차적으로 차질없이 공급됨에 따라 22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정상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