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시너지, 강동구청, 한국동서발전과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에너지공단이 수행하는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국비와 지방비 각각 24억 원, 동서발전 48억 원 등 총 96억 원이 출자된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서울 강동구 내 연료전지,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을 구축하고 공공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이용 효율 개선 등을 추진한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총 356명 규모의 고용창출, 330억 원의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에너지공단은 설명했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강동구 사업을 계기로 지역이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