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청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구리시청 소속 공무원 등의 부동산 투기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5.14 (연합뉴스)
피의자 가운데는 안승남 구리시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최 모 씨도 포함됐다. 사전에 개발정보를 얻은 최 씨가 지난해 1월과 6월 지인 이름으로 사노동 개발제한구역 일대 토지를 사들였다는 경찰 의심이다. 거래 직후인 지난해 7월 정부는 사노동을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사업지로 선정했다.
경찰 측은 "피의자 수가 확대될 수 있어 현재로서는 정확한 수를 밝히기 어렵다"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