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 필수 원료 mPEG를 생산중인 파미셀이 모더나의 한국 위탁생산 기대감에 상승세다.
14일 오후 1시 41분 현재 파미셀은 전일대비 1400원(8.38%) 상승한 1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 언론의 해명공시에서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는 데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며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와 주식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CMO)에 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자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서린바이오, 파미셀 등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미셀은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에 필수 의약품인 mPEG(Methoxy-Polyethylene glycol)를 생산 공급 중이다.
파미셀이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원료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파미셀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21억 원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코로나19 RNA백신에 활용될 mPEG 물량에 대한 첫 주문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주문이 이뤄져 공급 요청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